NBA중계 “동탄트램 2027년 개통”… 화성시, 기본설계용역 착수
이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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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13:48
NBA중계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오산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 트램’이 2027년 개통될 전망이다.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동탄 트램이 운행되면 주요 철도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기본설계용역은 2023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조물 형식과 시설물 경제성 및 현장 적용성 검토를 비롯해 구체적인 트램노선과 트램 차량의 시스템 등이 결정된...
한화가 13년 만에 다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자금 부족으로 계약금까지 냈던 대우조선 인수 시도가 수포로 돌아간 이후 재도전이다.산업은행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대우조선 민영화 문제는 최근 한화그룹의 방산사업 중점 육성, 조선 업황의 개선 등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며 21년 만에 ‘빅딜’ 성사를 눈앞에 뒀다. 대우조선이 자본 잠식과 적자의 늪을 벗어나 경영 정상화의 돌파구를 열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대가 주최한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기술은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면서 “디지털기술이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규범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기술이 자유, 연대, 인권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아니라 힘과 이익의 지배만 받게 된다면 디지털기술은 통제 권력이 돼서 인류의 자...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6일 경기도 민심 공략에 나선다.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후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지역화폐 예산 삭감 등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경기도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번주 제주와 전남·광주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타운홀 미팅도 진행한다. 민생...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위험에 빠진 80대 노인을 구출한 중학생 신민제군(15)이 모범 구민 표창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힘쓴 시민 35명과 단체·기관 9곳에 모범 구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강남중학교 3학년생인 신군은 폭우가 내리던 지난달 8일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함께 같은 건물 반지하에 사는 80대 노인 이모씨를 구하러 내려갔다. 당시 이씨의 집은 쏟아지는 비 때문에 이미 침수가...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에 물류로봇을 포함한 첨단시설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신선식품 등을 위한 냉장·냉동창고도 마련한다.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열고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물류센터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지상 5층(사무공간 포함), 총 면적 4만...
정부가 의료, 부동산, 연금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10대 분야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또 의료, 바이오,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미활용 특허 중 20%를 민간에게 무료로 나눠준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우선 11월부터 국민적 관심이 높은 연금과 의료, 부동산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개방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태스크...
최근 5년간 국립대 교직원이 범죄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사례가 6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전국 28개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현황을 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총 639건이 통보됐다.범죄유형별로는 음주운전(116건) 등 교통법규 위반이 230건(36.0%)으로 가장 많았고 단순 직무관련 133건(20.8%), 사기·횡령·배임 60건(9.4%), 상해·폭행 54건(8.5%) 순이었다. 성범죄도 42건(6.6%) 있었으며 ...
24일 오후 5시쯤 서울 시청역과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수만명의 시민들이 아스팔트 바닥에 죽은 듯이 몸을 뉘었다. 땅바닥에 누운 시민들은 종이 상자를 재활용해 만듯 손팻말에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재난 OUT 불평등 OUT’ ‘석탄발전 중단하고 신공항계획 철회하라’ 등의 문구를 적어 들었다. 기후 재난과 기후 불평등에 항의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려스러운 미래를 경고하는 취지의 ‘다이-인(Die-in, 죽은 듯이 눕는다는 뜻)’ 퍼포먼스...
내년부터 전기차(승용차) 구매보조금액이 대당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어드는 대신 전체 지원 규모는 5만대 더 늘어난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집행이 부진하거나 중복이 우려되는 핵심 재정사업 예산을 대폭 깎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뒀던 한국판 뉴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예산 등이 포함됐다.기획재정부는 23일 ‘2022년 핵심사업 평가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예산안 평가 반영 현황을 공개했다. 정부는 국가재정법과 관련 지침에 근거해 재정사업의 집행상황과...
누구보다도 이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은 제가, 합의 없이 오늘까지 버틴 것은 판사님께서 엄중한 처벌을 내려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해자의 대리인 민고은 변호사는 지난 20일 고인의 빈소 앞에서 피해자가 쓴 ‘마지막 탄원서’ 내용 일부를 읊었다. ‘엄중한 처벌’을 기대하며 버텨온 피해자는 결국 보호받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렀다.민 변호사는 “사건을 진행하면서 수사기관과 법원 모두 피해자 보호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최초 보고된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규모가 10조원대까지 늘어났다. 금융당국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에 10개 은행에서도 수상한 외화송금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금융당국은 자금의 상당부분이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해외 각지로 송금됐다는 점에서 국내외 가상통화의 시세 차이를 노린 차익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2일 검사를 통해 파악한 이상 외화송금 규모가 72억2000만달러(10조1000억원·원·달러...
기후 위기를 인식한 ‘청소년기후행동’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세계적 청소년 연대체인 Fridays for future가 주도하는 동시다발 시위 ‘글로벌기후파업’을 열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대규모집회와 ‘기후정의행진’을 진행한다.
한화가 13년 만에 다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자금 부족으로 계약금까지 냈던 대우조선 인수 시도가 수포로 돌아간 이후 재도전이다.산업은행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대우조선 민영화 문제는 최근 한화그룹의 방산사업 중점 육성, 조선 업황의 개선 등 여러 조건이 맞아떨어지며 21년 만에 ‘빅딜’ 성사를 눈앞에 뒀다. 대우조선이 자본 잠식과 적자의 늪을 벗어나 경영 정상화의 돌파구를 열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대가 주최한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기술은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면서 “디지털기술이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규범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기술이 자유, 연대, 인권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아니라 힘과 이익의 지배만 받게 된다면 디지털기술은 통제 권력이 돼서 인류의 자...
이재명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6일 경기도 민심 공략에 나선다.이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후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한다.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에서 지역화폐 예산 삭감 등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고 경기도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이번주 제주와 전남·광주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타운홀 미팅도 진행한다. 민생...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 위험에 빠진 80대 노인을 구출한 중학생 신민제군(15)이 모범 구민 표창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힘쓴 시민 35명과 단체·기관 9곳에 모범 구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강남중학교 3학년생인 신군은 폭우가 내리던 지난달 8일 오후 11시쯤 어머니와 함께 같은 건물 반지하에 사는 80대 노인 이모씨를 구하러 내려갔다. 당시 이씨의 집은 쏟아지는 비 때문에 이미 침수가...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에 물류로봇을 포함한 첨단시설을 갖춘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신선식품 등을 위한 냉장·냉동창고도 마련한다.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22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열고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물류센터는 제2공항물류단지 내 지상 5층(사무공간 포함), 총 면적 4만...
정부가 의료, 부동산, 연금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10대 분야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또 의료, 바이오,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미활용 특허 중 20%를 민간에게 무료로 나눠준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정부는 우선 11월부터 국민적 관심이 높은 연금과 의료, 부동산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개방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태스크...
최근 5년간 국립대 교직원이 범죄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사례가 6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전국 28개 국립대로부터 제출받은 교직원 범죄수사 개시 통보현황을 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총 639건이 통보됐다.범죄유형별로는 음주운전(116건) 등 교통법규 위반이 230건(36.0%)으로 가장 많았고 단순 직무관련 133건(20.8%), 사기·횡령·배임 60건(9.4%), 상해·폭행 54건(8.5%) 순이었다. 성범죄도 42건(6.6%) 있었으며 ...
24일 오후 5시쯤 서울 시청역과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사이렌이 울려 퍼졌다. 수만명의 시민들이 아스팔트 바닥에 죽은 듯이 몸을 뉘었다. 땅바닥에 누운 시민들은 종이 상자를 재활용해 만듯 손팻말에 ‘이대로 살 수 없다’ ‘기후재난 OUT 불평등 OUT’ ‘석탄발전 중단하고 신공항계획 철회하라’ 등의 문구를 적어 들었다. 기후 재난과 기후 불평등에 항의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려스러운 미래를 경고하는 취지의 ‘다이-인(Die-in, 죽은 듯이 눕는다는 뜻)’ 퍼포먼스...
내년부터 전기차(승용차) 구매보조금액이 대당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어드는 대신 전체 지원 규모는 5만대 더 늘어난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집행이 부진하거나 중복이 우려되는 핵심 재정사업 예산을 대폭 깎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뒀던 한국판 뉴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예산 등이 포함됐다.기획재정부는 23일 ‘2022년 핵심사업 평가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예산안 평가 반영 현황을 공개했다. 정부는 국가재정법과 관련 지침에 근거해 재정사업의 집행상황과...
누구보다도 이 사건에서 벗어나고 싶은 제가, 합의 없이 오늘까지 버틴 것은 판사님께서 엄중한 처벌을 내려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피해자의 대리인 민고은 변호사는 지난 20일 고인의 빈소 앞에서 피해자가 쓴 ‘마지막 탄원서’ 내용 일부를 읊었다. ‘엄중한 처벌’을 기대하며 버텨온 피해자는 결국 보호받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렀다.민 변호사는 “사건을 진행하면서 수사기관과 법원 모두 피해자 보호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최초 보고된 은행권의 이상 외화송금 규모가 10조원대까지 늘어났다. 금융당국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외에 10개 은행에서도 수상한 외화송금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금융당국은 자금의 상당부분이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해외 각지로 송금됐다는 점에서 국내외 가상통화의 시세 차이를 노린 차익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2일 검사를 통해 파악한 이상 외화송금 규모가 72억2000만달러(10조1000억원·원·달러...
기후 위기를 인식한 ‘청소년기후행동’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세계적 청소년 연대체인 Fridays for future가 주도하는 동시다발 시위 ‘글로벌기후파업’을 열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대규모집회와 ‘기후정의행진’을 진행한다.